[비즈니스포스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일동제약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회사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주주총회에 참석한 윤 부회장은 "지난해 전문의약품(ETC)과 컨슈머헬스케어(CHC)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연구개발에도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국내 임상을 마친 뒤 신약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2형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도 개발하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6377억 원, 영업손실 735억 원을 냈다.
윤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