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일동제약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대표 윤웅섭 "수익성 증대에 역점,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회사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윤 부회장은 "지난해 전문의약품(ETC)과 컨슈머헬스케어(CHC)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연구개발에도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국내 임상을 마친 뒤 신약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2형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도 개발하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6377억 원, 영업손실 735억 원을 냈다.

윤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