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해외언론 "한화솔루션, 미국 통합 생산단지에 태양광 필름공장 건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24 12: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이 자회사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근처에 태양광 제품 소재 공장을 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는 1억4700만 달러(약 1900억 원)을 투자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조성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인근에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시트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해외언론 "한화솔루션, 미국 통합 생산단지에 태양광 필름공장 건설"
▲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첨단소재가 미국 조지아주에 1900억 원가량을 투자해 태양광 제품 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한화첨단소재는 2022년 12월1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일부(경량복합소재 및 태양광소재사업)이 분할해 설립된 한화솔루션 자회사다. EVA시트는 태양광 셀을 보호하고 패널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데 쓰이는 핵심 자재다.

한화첨단소재는 내년 6월부터 EVA시트를 생산해 한화큐셀에 공급한다.

올해 1월 한화솔루션은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모두 25억 달러(약 3조2천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제품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블룸버그 기사를 인용하며 “한화의 조지아주 태양광 투자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높은 임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이는 내 경제계획(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의 직접적 결과다”고 환영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은 태양광 제품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태양광 생산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화의 공장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해 제공될 지원(인센티브)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