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날 거래가 재개된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0.69%(1300원) 높은 18만8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거래재개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장중 강세, 19만 원에 2차 공개매수

▲ 22일 오후 12시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0.69%(1300원) 높은 18만8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날 매매거래가 재개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전 거래일보다 0.91%(1700원) 높은 18만8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장중 18만92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전날인 21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을 내리면서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2월28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서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은 경영권이 변동될 경우 상장적격성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가 설립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공개매수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덴티스트리와 특별관계자는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발행주식의 약 83.34%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추가로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덴티스트리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총 발행주식 가운데 93.97%를 확보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트리는 2차 주당 매수 가격 역시 1차 때와 동일한 19만 원을 제시했다. 공개매수는 4월11일까지 진행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