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필로티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서울시와 GS건설 등이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앞서 20일 오후 6시경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건물 1층 필로티 기둥부분 대리석 일부가 깨지고 벽면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GS건설 관계자 등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 서울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필로티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서울시와 GS건설 등이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다.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공용현관 모습. <네이버부동산 갤러리> |
필로티는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물을 제외하고 측면을 개방한 구조를 말한다.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등은 현장점검 결과 파손된 벽이 건물 상부 하중을 지지하지 않는 장식기둥인 비내력벽으로 아파트 구조적 안전문제는 없을 것으로 1차 결론을 내렸다.
다만 서울시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아파트 일부에 지지대를 설치했고 시공사, 입주민과 협의를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시 중구 만리재로 177 일대 위치한 아파트 14개 동, 1341세대 단지다. 2017년 준공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