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점과 수평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구조를 만든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22일 매장 운영 관리 업무를 맡는 '슈퍼바이저(SV)'라는 직책 이름을 앞으로 '비지니스매니저(BM)'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 제너시스BBQ그룹에서 매장 운영 관리 업무를 맡는 비지니스매니저가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 관계자와 얘기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
현재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업계는 매장 관리자를 슈퍼바이저나 SV로 부르고 있다.
BBQ는 가맹점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슈퍼바이저 대신 비즈니스매니저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사업 파트너로서 수평적 소통과 본사의 성공 노하우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직책에서 거리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비지니스매니저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월 한 달 동안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8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상생경영, 동반성장을 위한 '2023 전국 패밀리(가맹점) 간담회'를 열었다.
20일에는 ‘제6기 동행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해 올해 마케팅 계획을 논의하고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