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과 광양에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 추진, 협력사 직원 우선 채용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3-20 16:4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의 기반인 설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포스코는 올해 6월 포항과 광양지역에 제철 공정단위별로 복수의 기계·전기분야 정비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과 광양에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 추진, 협력사 직원 우선 채용
▲ 20일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2곳에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년 1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 공장 복구작업 모습. <포스코>

자회사 직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모집하고 현재 해당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은 포스코 정비자회사 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는 정비 자회사들이 제철소 대형설비에 대한 정비 기술력을 높여 설비 수명연장, 성능개선 등 종합 정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향후 포스코 해외사업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정비자회사에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갖추기 위해 안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직원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에게는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시설과 커리큘럼을 활용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정비작업은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관련 업무에 대해 계약을 맺은 협력사들이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형화된 정비전문 자회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비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며 “특히 지난해 9월 발생한 포항 냉천 범람사고로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 정비체제 구축과 정비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재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