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국내 주요 매장을 둘러보면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등 경영진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의 한국 방문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에는 그의 딸이자 크리스찬디올의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유통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났다.
백화점과 면세점 대표들은 아르노 회장과 만날 때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소속 브랜드의 추가 입점을 유치하는 데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 일정에도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