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 상무,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 이사,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임종령 앤에프티코리아 대표, 스마스월드 허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NFT(대체불가토큰)을 활용한 예술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올림플래닛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스마스월드, 올림플래닛, 앤에프티코리아와 함께 NFT 아트 작품 제작과 유통에 협력하는 'NFT 커머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 상무와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 이사, 허현 스마스월드 대표,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임종령 앤에프티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스월드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3D 디자인, 무대미술, 순수미술, 일러스트 등 다양하게 작품 활동하는 작가 5명이 모여 결성한 NFT 전문 아티스트팀이다.
올림플래닛은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각종 전시와 박람회 등 MICE산업(비즈니스 관광산업)과 부동산,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앤에프티코라이는 디지털 콘텐츠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NFT 아트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관련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 등 4개 기업과 골드바가 결합된 NFT 아트 작품을 제작하고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을 통해 한정 수량을 판매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에 NFT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상 쇼룸도 공개하기로 했다.
육우석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면세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