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제6·7대 최원혁 협회장(왼쪽)과 박찬복 제8대 협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한국통합물류협회 협회장에 올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찬복 대표가 8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협회장은 앞서 2월23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2년 동안 한국통합물류협회를 이끌게 됐다.
박 협회장은 1988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복지장학재단을 거쳐 2009년 롯데로지스틱스에 경영관리·유통물류부문장으로 합류했다. 2017년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2019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통합하면서 초대 수장에 올랐다.
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경제의 대동맥을 책임지는 회원사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정책기능 강화, 소통의 장 마련, 업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업계의 대변자로서 정부 및 관련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5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의 설립인가를 얻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물류 관련 현황조사와 정책 제안, 물류 전문 인력의 양성과 보급을 주된 업무로 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