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사 2월 세계 선박 수주 74% 차지, 선박 건조가격 상승 지속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3-07 10:3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사들이 올해 2월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7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환산톤수, 58척)이며 이 가운데 한국은 74%에 해당하는 156만CGT(34척)을 수주했다.
 
한국 조선사 2월 세계 선박 수주 74% 차지, 선박 건조가격 상승 지속
▲ 7일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월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가운데 74%를 한국 조선사가 수주했다.

한국은 중국을 제치로 2월 세계 선박 수주 1위에 올랐다. 중국은 2월 17만CGT(9척)를 수주해 점유율 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국 조선사들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월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월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CGT는 지난해 1월보다 25%, 올해 1월보다는 2% 감소한 것이다.

2월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1월 말보다 53만CGT 늘어난 1억1013만CGT다.

이 가운데 한국은 3863만CGT로 35%를 차지했다. 1월보다 104만CGT 증가했다.

선박 건조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2월 말 163.69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말보다 8.96포인트, 올해 1월보다 1.18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가를 선종별로 보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은 2억5천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2천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