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1300원대 밑으로 내려왔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2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1300원대 아래로, 연준 빅스텝 우려 낮아져

▲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2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번 기준금리 인상폭을 빅스텝(0.50%포인트)이 아닌 0.25%포인트로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당사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1.4%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준이 3월 기준금리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져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