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전동화 포함 트렌드 변화 대응

▲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라인.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12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과 성별 제한은 없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으로 규정하고 차량 전동화 및 제조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면접 전형은 모두 2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2차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각 차수별로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