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아그룹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항공우주 회사 스페이스X와 납품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당시 우크라이나 인터넷 망을 지원하기도 했다.
 
세아그룹주 장중 급등,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협상에 힘받아

▲ 세아그룹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세아베스틸지주 주식은 전날보다 29.83%(5480원)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특수강(24.20%)과 세아홀딩스(13.71%) 등의 종목 주가도 다른 종목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98%(23.64포인트) 내린 2399.97을 기록하고 있다.

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아창원특수강 주식은 세아그룹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가 100% 보유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