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물가 탓에 약세 보여,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26 11:1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미국 물가의 높은 상승세 탓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시각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6.99포인트(1.02%) 하락한 3만2816.9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 물가 탓에 약세 보여,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 미국 뉴욕증시가 24일 물가 상승폭 확대 탓에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2.28포인트(1.05%) 떨어진 3970.04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46포인트(1.69%) 내린 1만1394.94로 장을 끝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의 깊게 살펴보는 1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모습을 보이자 긴축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심리가 확산된 탓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올해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랐다.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6%를 기록해 예상치 0.5% 상승과 전월치 0.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1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음을 뜻하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올랐다. 2022년 12월의 5.3% 상승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확대했다. 상승폭이 오른 것은 7개월 만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원유 공급 축소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0.93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7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88달러(1.07%) 오른 83.09달러를 기록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