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기계가 삼성물산 출신과 검찰 출신 인사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새로 선임한다.
현대건설기계는 3월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하고 제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신규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올렸다고 20일 공시했다.
▲ 현대건설기계가 주주총회안건에 김완수 사내이사, 차경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올렸다. 사진은 현대건설기계 용인 기술혁신센터. |
현대건설기계는 사내이사에 김완수 HD현대 경영기획실장을 새로 선임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1969년 태어나 고려대 지질학 학사와 미국 시카고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미 제이콥스 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을 거쳐 2010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경영전략팀장과 플랜트영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9월 HD현대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았고 2022년 12월부터 HD현대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차경환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를 선임한다.
차 변호사는 1969년 태어나 단국대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2기로 검찰에 들어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수원지검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의 제6기 정기주주총회는 3월22일 경기 성남 분당구 분당수서로 477,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Global R&D Center) 1층에서 열린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