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제작이 확정됐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20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 확정, '부부의 세계' 모완일 연출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20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부부의 세계'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받은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0년 방영된 부부의 세계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이다.

펜션 주인 '전영하'역에는 연기파 배우 김윤석씨가 캐스팅됐다.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는 손님으로 찾아온 성아로 인해 고요한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하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성아'역은 배우 고민시씨가 맡는다.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만큼 집착하며 영하의 평화롭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배우 윤계상씨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연기한다. 상준은 가족의 소중한 터전이었던 모텔에서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는 인물이다.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역은 믿고 보는 배우 이정은씨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20여 년 전 마을 파출소에 근무했던 보민은 시간이 흘러 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수상한 사건을 쫓는 남다른 촉으로 영하를 주시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