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 한국남부발전 영원빛드림본부장(오른쪽)이 공간안전 성은 인증서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부발전의 사업소가 소방청으로부터 화재 예방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진행한 공간안전인증 성능 분야에서 영월빛드림본부가 ‘화재 예방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이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로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등 7개 분야의 총 143개 세부 평가를 거쳐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뒤에는 화재 안전 조사 제외, 종합점검 면제, 대한민국 안전 대상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성능 분야 진단에서 한국안전인증원은 소방설비 작동성능 부분을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고 한국남부발전 역시 화재예방법 신설에 발맞춰 전 사업장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남부발전은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영월빛드림본부 등 7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폭발, 누출 예방 등 소방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수계·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성능시험 △화재·폭발사고 대비 소방설비 실태진단 △이산화탄소 소화약제 질식사고 예방 △소방설비 맞춤형 동영상 매뉴얼 제정 등 선진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 하동, 신인천, 부산 등 각 빛드림본부 안전진단 결과를 놓고 미비 사항을 개선해 추가로 인증을 획득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