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롯데홀딩스가 일본 롯데리아를 매각한다.

17일 일본 매체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대표 외식체인점인 젠쇼홀딩스가 롯데홀딩스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 일본 롯데리아 지분 외식체인 젠쇼홀딩스에 전량 매각

▲ 일본 롯데홀딩스가 일본 롯데리아를 매각한다.


젠쇼홀딩스는 4월1일 롯데홀딩스로부터 롯데리아 지분 전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롯데리아는 한국 롯데리아와 다른 법인이다. 일본에서 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358개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리아가 새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젠쇼홀딩스는 일본 롯데리아 인수 이후에도 당분간 롯데리아라는 브랜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젠쇼홀딩스는 회전형 스시 레스토랑, 덮밥 및 우동 레스토랑 등을 운영한다.

젠쇼홀딩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패스트푸드의 테이크아웃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는 이상 롯데리아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