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처브그룹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여행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는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별다른 개인정보 입력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여행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과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오른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항공권 구매와 여행보험 가입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5일 처브그룹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여행보험 온라인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여행보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구매 이외에 다양한 고객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의 일환이다"며 "여행보험업계 1위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여행보험의 보장 내용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으로 보험상품은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등으로 나뉜다.
앞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항공권을 결제한 뒤 예약 내역을 조회하면 빠른 보험료 확인 및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가입자는 여행 출발 전까지 무료로 보험상품을 취소 및 변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을 마친 뒤 보험사 사이트에 따로 방문해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던 고객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보험 가입 자격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내 거주자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