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15일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15일 유튜브 예능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론칭한다. |
22일 공개할 개그우먼 김민경씨의 푸드 웹예능 '맛나면먹으리'와 관련한 예고편과 편의점 조합음식 추천, 대전 맛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를 우선 공개한다.
3월에는 유명 인기 아이돌이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음악 예능 콘텐츠도 선보인다.
앞으로 콘텐츠에서 소개된 상품을 TV와 모바일, 온라인 등 롯데홈쇼핑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홈쇼핑은 유튜브 예능 채널 론칭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추첨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이 유튜브 예능 채널을 만드는 것은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유통채널에서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재미를 더한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MBN, K-STAR 등 TV 채널을 통해 뷰티 예능 '랜선뷰티'와 골프 예능 '파하하' 등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상품은 롯데홈쇼핑에서 주문금액 5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식품 전문기업 올박스와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