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8일 CU가 선보이고 있는 자체 브랜드 '득템 시리즈' 상품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의 특가 상품인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
BGF리테일이 2021년 편의점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론칭한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제품을 NB(제조업체 고유브랜드)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왔다.
초저가 PB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천만 개를 넘어선 것은 편의점업계에서 CU가 처음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2022년 CU 득템 시리즈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8.4배 늘어났다. 올해 1월1일부터 2월5일까지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배나 높다.
CU는 6일 득템 시리즈의 20번째 상품인 ‘볶음 김치 득템’을 선보였다.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소포장 볶음 김치 상품보다 가격이 30% 저렴하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득템 시리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소용량 반찬까지 득템 시리즈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득템 시리즈와 할인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