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를 2023년 안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비트코인 2800만 원대 공방, 금감원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 추진

▲ 6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를 2023년 안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6일 오후 4시0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9% 내린 2873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3% 내린 205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62% 하락한 40만8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3%), 에이다(-2.04%), 도지코인(-3.41%), 폴리곤(-4.55%), 솔라나(-5.30%), 폴카닷(-3.11%), 아발란체(-5.4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주말 초에 2만3천 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다음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며 “제롬 파월은 이번 주 워싱턴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토큰증권 발행 제도화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를 두고 “관련 법령 개정에 필요해 거래소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시행착오 없도록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