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한국과 미국에 내놓았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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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
당초 LG전자는 미국에서 먼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하려 했다. 하지만 올해 초 ‘CES 2016’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공개한 뒤 국내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아지자 국내 출시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얼음정수기냉장고와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 5종의 제품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LG전자가 국내 업계 최초로 빌트인 가전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오븐에 남은 찌꺼기를 청소해주는 ‘스피드 클린(Speed Clean)’, 팬을 이용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 컨벡션(Pro Convection)’ 등의 최신 성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에 무선랜(Wi-Fi)을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전 제품에 대해 업계 최장기간인 3년 동안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부산센텀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개 매장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2600만 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일반 가전에 이어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해 LG 가전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완성했다”며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No Ordinary Kitchen)’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