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1월 전반적으로 크게 오른 만큼 2월에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피가 1월 크게 올라 2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은 인정해야 한다”며 “2월 이익 실현에서 살아남을 업종에 관심을 가질 때다”고 바라봤다.
코스피는 전날 2425.08에 장을 마치면서 1월 한 달 동안 8.44% 상승했다. 아시아에서 홍콩(10.4%)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1월 코스피는 상승폭이 컸을 뿐 아니라 전체 종목(우선주 등은 제외)의 81%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지수 회복을 이끈 것이다.
유안타증권이 최근 20년 동안 코스피 종목이 80% 이상 오르고 난 뒤 다음 달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과거 20년간 증시 전체종목 중 80% 이상이 오른 경우는 이번을 제외하고 모두 10회에 그치는데 이 중 1개월 뒤에도 상승종목 비율이 80%대를 유지한 경우는 없었다”며 “평균적으로 한 차례 쉬고 다시 회복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2월에는 단기적 관점에서 차익실현 욕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1월 증시 전반의 강한 반등 과정에서 주가가 덜 올랐거나 고점대비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는 종목, 수익 개선 기대감이 큰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소비 관련 업종인 유통, 화장품, 호텔레저 등과 상대적 방어업종인 건강관리, 필수소비, 소프트웨어, 통신 등을 2월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이한재 기자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피가 1월 크게 올라 2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은 인정해야 한다”며 “2월 이익 실현에서 살아남을 업종에 관심을 가질 때다”고 바라봤다.

▲ 1일 유안타증권은 2월 코스피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는 전날 2425.08에 장을 마치면서 1월 한 달 동안 8.44% 상승했다. 아시아에서 홍콩(10.4%)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1월 코스피는 상승폭이 컸을 뿐 아니라 전체 종목(우선주 등은 제외)의 81%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지수 회복을 이끈 것이다.
유안타증권이 최근 20년 동안 코스피 종목이 80% 이상 오르고 난 뒤 다음 달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과거 20년간 증시 전체종목 중 80% 이상이 오른 경우는 이번을 제외하고 모두 10회에 그치는데 이 중 1개월 뒤에도 상승종목 비율이 80%대를 유지한 경우는 없었다”며 “평균적으로 한 차례 쉬고 다시 회복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2월에는 단기적 관점에서 차익실현 욕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1월 증시 전반의 강한 반등 과정에서 주가가 덜 올랐거나 고점대비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는 종목, 수익 개선 기대감이 큰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중국소비 관련 업종인 유통, 화장품, 호텔레저 등과 상대적 방어업종인 건강관리, 필수소비, 소프트웨어, 통신 등을 2월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