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텔 IBM 차세대반도체 공동 개발,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원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1-31 16:4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동 연구 파트너십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진행한다.

31일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반도체의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에릭슨, IBM, 인텔과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5천만 달러(약 614억 원)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인텔 IBM 차세대반도체 공동 개발,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원
▲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26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에릭슨, IBM, 인텔과 50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한계에 도달한 반도체 산업의 추가 발전을 위해 반도체를 여러 기업이 함께 연구해야만 한다며 반도체의 미래 계획을 만들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이를 통해 차세대 칩의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반도체 인재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가한 기업들도 공동 설계 방식으로 반도체 연구를 진행한다. 이들은 △장치 성능 향상 △칩과 시스템의 수준 향상 △재활용 가능성 고려 △환경 영향 △실제 제조 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반도체 발전을 위해 다른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1월에는 미국 반도체연구조합(SRC)과 반도체 분야의 학부생에게 연구 실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2022년 9월과 10월에도 인텔, 마이크론과 각각 1천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 제조 문제와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세투라만 판차나탄 미국 국립과학재단 총재는 "미래의 반도체 그리고 마이크로 전자 공학은 학계와 업계의 모든 인재가 참여하면서 재료와 장치 그리고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동시에 연구하는 형태가 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판타나탄 총재는 "우리가 맺어온 파트너십은 혁신을 촉진하고 결과를 시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미래 인력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