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상승, 국제유가 하락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1-29 14: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물가 상승이 둔화해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 인상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상승, 국제유가 하락
▲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67포인트(0.08%) 높은 3만3978.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3포인트(0.25%) 상승한 4070.5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09.30포인트(0.95%) 오른 1만1621.71에 장을 마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021년 12월보다 4.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와 일치했으며 11월 상승치인 4.7%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하고 소비를 목적으로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화 지수를 말한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의 하락은 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번 주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상 완화 기대 속에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리고 있다.

인텔은 2022년 4분기 주당 1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당초 월스트리트에서는 인텔이 19센트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히려 손실을 냈다. 

인텔은 올해 1월 매출 전망치도 105억~115억 달러에 그치며 시장 전망인 14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텔 주가는 6%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 고위 관리를 만나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시장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6%(1.33달러) 하락한 배럴당 79.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1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영국 런던 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0.9%(0.81달러) 내린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주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