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홀딩스, HMM 인수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1-27 17:2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2022년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근 HMM 인수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중장기 그룹 사업 방향과 맞지 않아 HMM 인수를 현재로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HMM 인수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27일 포스코홀딩스가 경영설명회에서 HMM 인수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가 조만간 HMM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사전 검토 차원에서 컨설팅 절차를 밟기로 하면서 포스코홀딩스도 유력 인수자로 거론된 것에 선을 그은 셈이다.

HMM 지분은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0.7%를 쥐고 있다.

철강 시황과 관련해서는 올해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조 등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긴축 속도 조정과 각국 경기부양책,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글로벌 철강 시황이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중국의 경기부양책 성과가 철강시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중국의 조기 집단 면역체계 달성으로 코로나19 리스크 해소와 함께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면 올해 1분기나 2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4조8천억 원, 영업이익 4조9천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1.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7% 줄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