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스카이라이프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KT스카이라이프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스튜디오 등 글로벌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 지역, 국가별 문화적 요소가 반영된 로컬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최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안드로이드 4차) 고객 대상으로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1개월 안에 모든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출시된 디즈니플러스는 단품 요금제와 결합 요금제 ‘sky 디즈니플러스’로 구성됐다.
결합 요금제 ‘sky 디즈니플러스’는 스카이라이프 실시간 TV상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품 요금제는 월 9900원, 결합요금제는 월 1만9800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디즈니플러스TV 단독·결합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료는 스카이라이프 이용료와 통합 청구되며 가입 뒤 셋톱박스로 한 번 로그인하면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하기 전까지 셋톱박스 로그인이 유지된다. 안드로이드 신규 셋톱박스 리모컨에 디즈니플러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핫키’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정훈 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유튜브, 넷플릭스에 이어 이번에 디즈니플러스까지 출시해 스카이라이프 고객들은 TV에서 해외 인기 OTT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OTT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