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대응체제를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가 세계적 고객사에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저탄소 생산 프로세스의 조기 실현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포스코 신년사, "저탄소 친환경 생산체제 빠르게 구축"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기로 기술 등을 활용한 저탄소 제품 공급 역량 강화와 스마트 제철소 구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안전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가 한국 제조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해는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안전조치 일상화와 직원 전원이 참여한 유해 위험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