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대응체제를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가 세계적 고객사에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저탄소 생산 프로세스의 조기 실현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기로 기술 등을 활용한 저탄소 제품 공급 역량 강화와 스마트 제철소 구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안전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가 한국 제조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해는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전 안전조치 일상화와 직원 전원이 참여한 유해 위험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