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문 전 대통령이 23일 이웃돕기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역주민들에게 성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문 전 대통령이 8월29일 경상남도 양산시 사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보좌관을 통해 성금을 전달한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성금은 양산시·양산시복지재단·공동보금회의 협약사업 ‘우리동네 행복드림’을 통해 양산시 저소득세대의 긴급구호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전해주신 마음은 올 겨울 지속되는 한파를 이겨낼 따뜻한 소식”이라며 “(기부해주신) 마음을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양산시 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