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철강제조업체 신스틸 주가가 상장 둘째날도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26일 오전 11시55분 코스닥시장에서 신스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0%(1395원)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스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날 신스틸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이전 잠시 상한가가 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다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이후 안정적으로 상한가를 유지했다.
신스틸 주가는 직전 거래일에도 상한가에 장을 시작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신스틸은 철강재를 가공 및 유통하는 철강제조업체로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23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신스틸이 존속하고 하나금융15호스팩이 소멸하는 방식의 합병으로 합병비율과 하나금융15호스팩의 거래정지 가격 등을 반영해 상장일 기준가격은 359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일 기준가격과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 2거래일 사이 68.80%(2470원) 상승했다.
신스틸은 2021년 매출 3433억 원, 영업이익 238억 원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11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올렸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