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그룹 공동연수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부터 4박 5일에 걸쳐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운용, 제주은행, 신한자산신탁 등 7곳 계열사 신입직원들이 공동으로 교육을 받는다.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신한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운용, 제주은행, 신한자산신탁 등 7곳 계열사의 신입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한금융그룹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신한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용병 회장은 22일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또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수가 연수원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동연수가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맞는 주도성과 미래를 상상하는 창의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또 신한의 핵심 가치이자 행동 기준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설명하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회사에서 생활하면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탁월한 일류 회사의 일류 직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일류 신한의 미래로 성장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를 담아 피자, 햄버거와 푸드트럭 간식차를 제공했다.
신한금융그룹 각 계열사 신입직원들은 이번 그룹 공동연수 프로그램과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친 뒤 업무 현장에 배치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