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2-12-19 1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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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1월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할인률은 품목에 따라 최대 32%에 이른다.
▲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1월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CU는 초고가 상품부터 알뜰 상품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상품을 준비했다다. '+1' 기부 선물세트의 구성을 확대했으며 친환경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1 기부 선물세트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1 상품을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이 +1 상품에 대해 기부 의사를 밝히면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되고 CU 역시 같은 수량만큼 기부한다. 과일선물세트, 세면용품세트, 가공식품세트 등 모두 9종을 준비했다.
친환경 선물세트는 재생 가능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된다. 과일, 수산, 가공식품 등 모두 9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CU 설 선물 중 가장 가격이 높은 상품은 1억2천만 원 규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10만 원 미만 실속형 상품도 지난해보다 40종 늘었다. CU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간 10만 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20% 증가했다.
주류 애호가들을 위해 8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최근의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해 초고가 상품과 가성비 높은 실속형 상품의 라인업을 늘려 가격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며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CU가 사전 구매 행사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즐거운 명절 준비를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