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화학 중국 기업에 통풍 치료제 기술수출 성공, 계약 규모 1200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2-15 10:0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중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통풍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15일 중국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와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고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중국 기업에 통풍 치료제 기술수출 성공, 계약 규모 1200억
▲ LG화학은 15일 통풍 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를 중국 기업에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계약 규모는 9550만 달러(약 1200억 원)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천만 달러, 중국지역 개발·상업화 성과 기술료(마일스톤) 최대 8550만 달러가 포함된다.

LG화학은 이와 별도로 티굴릭소스타트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해 받을 수 있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를 확보해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지역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본다.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시가총액 8조 원에 이른 기업으로 현재까지 중국에서 의약품 8개를 상용화했다.

손지웅 LG호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과 이노벤트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옥시다제’를 억제한다.

LG화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통풍 환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