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연구활동을 관찰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7일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 1층에 위치해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번식 연구활동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전시와 교육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2개의 공간(랩1, 랩2)으로 구성된다.
랩1에서는 펭귄 번식 등 해양생물의 생활사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 공간을 통해 알에서 부화하고 성장하는 훔볼트펭귄의 전 생애주기를 공개한다. 알의 발달 과정과 아쿠아리스트가 아기 펭귄에서 이유식을 주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랩2에서는 산호 및 해파리 번식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해양생물연구센터의 연구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생긴다.
아쿠아리움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업’과 단체 관람객을 위한 아쿠아리움 투어에 해양생물연구센터 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
해양생물연구센터 내부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정지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을 통해 그동안 수조 뒤에서만 이루어지던 해양생물 보전 및 번식 연구활동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존 및 의식 함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