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는 4일 공개한 2021년 OECD 가입국 성별 임금격차 그래프를 보면 한국이 31.1%로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4일 OECD가 공개한 '2021년 OECD 가입국 성별 임금격차'를 보면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1.1%로 39개 가입국 가운데 가장 컸다.
그 다음은 이스라엘(24.3%)과 일본(22.1%), 라트비아(19.8%), 에스토니아(19.6%), 미국(16.9%) 순이었다. OECD 39개국 평균은 12%였다.
이른바 G7국가 가운데 프랑스(11.8%)와 이탈리아(7.6%)만이 평균치를 하회했다.
한국은 OECD에 처음 가입한 1996년부터 26년 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성별 임금격차 원인으로 경력단절과 연공서열제 등을 꼽는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