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11월 판매량 기준 10세대 E클래스가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만 번째 E클래스 차량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최초로 판매 20만 대를 넘어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11월 판매량 기준 10세대 E클래스가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가운데 단일모델로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넘어선 것은 벤츠 E클래스가 처음이다.
10세대 E-클래스(W213)는 2016년 6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2019년 7월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최초 단일 모델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구매자 설문조사 결과 E클래스는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2018년~2021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다. 더 뉴 E-클래스 출시에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는 한국에서 카 클리닉을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인 만큼 보다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