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과기정통부 주최 정보보호 행사에서 대상인 장관상 받아

▲ 한전은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24일 열린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전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과학기술정통부로부터 정보보호 노력을 인정 받았다.

한전은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24일 열린 ‘정보보호 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해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정보보안 ‘GRC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위험평가 기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GRC는 거버넌스(Governance),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규정 준수(Compliance)의 영문 첫자의 조합으로 조직의 내부통제 구조와 리스크 관리, 규정 준수 활동을 다루는 전략을 의미한다.

한전은 그밖에도 전력그룹사, 대학생·고등학생 대상 실전형 사이버공격방어대회(ELECCON, ELECtric Cyber security CONtest) 개최 및 호남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 지역 보안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안중은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보보안 분야에서의 선도적 혁신 활동 및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계와 협력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