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매각이 성사됐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2060억 원에 동부건설을 인수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27일 키스톤PE와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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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진 동부건설 대표이사. |
유상증자 신주 발행규모는 보통주 1411만7647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8755원, 모두 1236억 원 규모다. 회사채는 모두 824억 원으로 만기 5년에 표면금리는 연 6.5%이다.
키스톤PE는 5월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국토지신탁이 700억 원을 출자하고 신영증권이 인수금융 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본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중견건설사 범양건영도 키스톤PE에 1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출자액은 자기자본의 23%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