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가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왼쪽부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14일 서울시청에서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과 서울시, 한국해비타트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성능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다.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주거안전 취약주택의 개보수비용과 봉사인력을 지원하고 물품 후원, 성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았다. 한국해비타트는 지원가구 실사, 상황 공유 등의 협력사업을 총괄한다.
서울시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조사와 주거취약계층을 선정하며 공사기간 거주자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이번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대우건설은 서울 시민의 주거안정과 안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