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14일 오전 10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68포인트(0.27%) 오른 2489.8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연합뉴스> |
14일 오전 10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68포인트(0.27%) 오른 2489.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08%) 오른 2485.18에 거래를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499.43까지 오르며 2500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외국인투자자가 주식을 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77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609억 원, 15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2%), 나스닥지수(1.88%)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신풍제약우선주(29.88%)와 태평양물산(29.84%) 주가가 올라 상한가에 이르렀다. 국보(17.85%), 신풍제약(16.11%), 대한유화(13.57%)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0.27%), 현대차(2.91%), 기아(2.79%) 주가가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79%), LG에너지솔루션(-0.48%), SK하이닉스(-1.60%), 삼성SDI(-0.54%), 네이버(-1.55%), 셀트리온(-3.12%)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 하락한 730.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서 홀로 주식을 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전부 102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69억 원, 40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내츄럴엔도텍(27.80%), 기가레인(23.55%), 코이즈(21.21%), 노블엠앤비(19.89%), 지엔원에너지(19.87%)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71%), 에코프로(1.35%), 천보(3.67%)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07%), 엘앤에프(-1.47%), HLB(-0.78%), 카카오게임즈(-2.74%), 셀트리온제약(-0.56%), 펄어비스(-0.60%), 리노공업(-0.68%)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