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현대 넥쏘 2021년형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토요타 미라이 2세대의 판매량은 지난해 9월보다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점유율 차이는 40.5%포인트로 늘어났다.
다만 토요타는 올해 말 중국에서 미라이 2세대를 수입 방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돼 점차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SNE리서치는 전망했다.
혼다는 올해 1~9월 209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5% 증가했다. 점유율은 1.5%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SNE리서치는 "2021년에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이 2022년 각종 글로벌 이슈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선전하고 있으나 일본과 중국의 완성차업체들이 각 국 정부 투자에 힘입어 승용수소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수소차 시장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