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의 청주~베트남 다낭 정기노선이 내년 1월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1월11일부터 청주~다낭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티웨이항공 청주~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내년 1월 취항, 주4회 운항

▲ 티웨이항공은 2023년 1월11일부터 청주~다낭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티웨이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대형항공기종 A330.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현재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다"며 "이번 청주~다낭 노선 취항을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돕고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청주~다낭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2023년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3년 1월20일과 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1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15분 다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전 1시15분 출발해 오전 7시30분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청주~다낭 노선의 항공권 예약은 2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움츠렸던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의 정상화를 돕고 지방공항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선을 개설한다”며 “향후 청주공항 이용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 노선을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