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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도 최다 판매기록 경신, 르노코리아 한국GM도 판매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01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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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9월에 이어 10월 내수판매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 쌍용차, 내수 수출 동반 호조에 올해 최대 실적 경신

쌍용차는 10월 국내에서 7850대, 해외에서 5306대 등 모두 1만3156대 완성차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완전분해제품(CKD)까지 포함하면 모두 1만3186대 자동차를 판매했다.
 
쌍용차 10월도 최다 판매기록 경신, 르노코리아 한국GM도 판매 늘어
▲ 쌍용차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최대 자동차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쌍용차 토레스.

2021년 10월보다 국내판매는 139.4%, 해외판매는 261.0%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75.9% 증가했다. 

쌍용차는 9월에 이어 10월 내수 판매에서 토레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최다 판매량 기록을 새로썼다.

앞서 9월 쌍용차는 올해 처음 월간 판매 7천 대를 넘어서며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10월 국내에서 4726대가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2077대, 티볼리는 43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10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12.4% 늘었고, 티볼리는 28.8% 줄었다.

렉스턴은 429대, 코란도는 180대가 팔렸다. 렉스턴은 24.0% 늘었고 코란도는 1.1% 감소했다.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은 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1788대, 코란도가 1592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9.5%, 102.5% 각각 늘었다.

티볼리는 699대, 렉스턴은 1068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10월보다 티볼리는 9.0% 줄었고, 렉스턴은 69.8% 증가했다.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은 6대 토레스는 153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 한국GM, 10월 트레일블레이저 국내외서 판매 호조에 전체 판매량 늘어

한국GM은 10월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등 모두 2만681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1년 10월보다 내수판매는 63.3%, 수출은 419.0% 증가했다.
 
쌍용차 10월도 최다 판매기록 경신, 르노코리아 한국GM도 판매 늘어
▲ 한국GM이 10월 트레일블레이저 등 RV 수출 호조로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290.0%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136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10월보다 판매량이 95.1% 늘었다.

올해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EUV(전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는 908대, 트래버스는 260대가 판매됐다. 트래버스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6.1% 줄었다.

트랙스는 28대, 타호는 26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는 135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167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4.4% 증가했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는 882대, 말리부는 105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17.9%, 말리부는 59.0% 줄었다.

볼트EV는 199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10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2만2734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10월에 2만2734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51.3% 늘었다.

경승용차는 7대, 중대형승용차는 0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10월보다 중대형승용차는 100% 감소했다. 경승용차는 2021년 10월 0대가 수출돼 7대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EV, 볼트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10월 내수 판매 감소에도 수출 호조로 전체 판매 증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4338대, 1만4920대 판매했다. 지난해 10월보다 국내판매는 14.1% 줄었고, 해외판매는 7.6% 늘었다.
 
쌍용차 10월도 최다 판매기록 경신, 르노코리아 한국GM도 판매 늘어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0월 XM3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수 판매 감소에도 전체 판매 실적 증가를 이어갔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8% 증가한 1만9258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QM6가 10월 2007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LPG인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했다. 

QM6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31.0% 줄었다. 

XM3는 1540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모델인 ‘XM3 E-TECH’는 5천 대가량의 사전계약 물량 가운데 28일부터 출고를 시작하면서 297대가 팔렸다. SM6는 475대가 팔렸다. 1년 전과 비교해 XM3는 10.2% 감소했고, SM6는 50.3% 늘었다.

15인승 버스 르노 마스터는 316대가 국내에서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87.3% 증가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1만2388대 팔려 지난해 10월보다 판매량이 5.6% 늘었다. 

QM6는 10월 해외에서 2449대가 팔렸다. 지난해 10월보다 판매량이 18.9% 증가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81대가 수출됐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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