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해외 해커 조직이 가상화폐 채굴 도구를 해킹하려 한 정황이 전해졌다.
▲ 27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해외 해커 조직이 가상화폐 채굴 도구를 해킹하려 한 정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4% 오른 289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4% 오른 217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5% 하락한 40만4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92%), 에이다(0.12%), 도지코인(16.79%)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34%), 폴리곤(-1.51%), 폴카닷(-1.20%), 다이(-1.4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최근 가상화폐 상승세가 정상 이동 범위를 훨씬 벗어났다”며 “일종 관점에서 냉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도지코인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해커 조직이 가상화폐 채굴 도구를 해킹으로 탈취하려 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는 깃허브, 헤로쿠, 버디 등 무료 가상화폐 서비스를 해킹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킹 작전 이름은 ‘퍼플우친’으로 정해졌으며 모든 서비스를 합쳐 약 3천 개의 계정을 노렸다.
해커 집단은 향후 공격한 채굴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을 장악하려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