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사 싱가포르 무역법인과 3조2473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무역법인과 액화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1일 자사 싱가포르 무역법인과 3조2천억 원 규모의 L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건물 전경. |
계약 규모는 3조2473억7709만3264원으로 2021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의 9.6%에 해당된다.
판매 및 공급지역은 아시아와 유럽 등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1일부터 2041년 10월31일까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판매가격은 계약 기간에 건별 판매시점 1개월 이전에 공시되는 인덱스로 결정될 예정”이라며 “15년 장기계약으로 LNG 인덱스, 물가상승률 및 환율 변동에 다라서 계약금액은 큰 폭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