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게임과 웹툰, 음악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정상화 소식과 함께 이용자를 위한 보상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 사옥 내부. |
카카오게임즈가 제공하는 PC·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15일부터 16일까지 접속장애를 겪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접속한 게임 이용자들에게 유료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웹툰(카카오웹툰)과 웹소설(카카오페이지), 음악(멜론) 이용자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웹소설의 열람 기한을 각각 72시간, 96시간 연장한다. 서비스 장애가 있는 시기 사용기한이 끝난 캐시는 재지급된다. 멜론 역시 16일 기준 이용자들의 음악 이용권 만료일을 3일 늘려주기로 했다.
카카오는 16일 접속장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용자와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