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5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현지를 방문해 라흐모노프 바크티요르 술타노비치 타슈켄트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 등 주요 현지 인사들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주요 정부 인사들과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라흐모노프 바크티요르 술타노비치(Rahmonov Bakhtiyor Sultanovich)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만나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해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사업에 대우건설의 참여를 요청했다.
우주베키스탄은 세계적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으로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 덕에 높은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을 수행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우주베키스탄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