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만두와 맥주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국내 수제맥주기업 제주맥주와 손잡고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팝업스토어 '도깨비 만두바'를 연다고 6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제주맥주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팝업스토어 '도깨비 만두바'를 연다. 팝업스토어 내부의 '뚝딱바'에서는 비비고만두를 응용한 메뉴와 이색 주류를 체험할 수 있다. 도깨비 만두바 포스터.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은 “제주맥주와 올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MZ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외국인들에게는 K푸드를 선보이자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도깨비 만두바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 만두바는 도깨비를 콘셉트로 두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만맥(만두+맥주)바'인 '뚝딱바'를 운영한다.
뚝딱바에서는 '도깨비불만두', '도깨비숲만두' 등을 비롯한 비비고 만두 응용 메뉴 4종과 함께 '민트초코', '코코넛커리', '비비고갓츄' 등을 포함한 8가지 이색 소스를 맛볼 수 있다.
만두와 곁들일 수 있는 이색 주류도 판매한다.
비비고와 제주맥주는 CJ김치유산균(CJLP133)을 활용해 공동개발한 '김치사워비어'를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민트자몽에일', '초코시나몬에일' 등 제주맥주를 활용한 맥주 칵테일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제주맥주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K푸드의 새로운 맛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만두를 재해석한 특색 있는 메뉴와 색다른 분위기로 MZ세대에게 다가가겠다"며 "올 가을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도깨비 만두바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