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 전라남도 곡성공장 노동자가 작업 과정에서 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3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21분경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에 있는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의 팔이 기계로 빨려 들어가 절단됐다.
 
금호타이어 전남 곡성공장에서 노동자 팔 절단되는 사고 발생

▲ 3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21분경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에 있는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의 팔이 기계로 빨려 들어가 절단됐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입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채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무 상태인 반제품을 도넛 모양의 타이어 형태로 성형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당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 지 등의 여부를 조하사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곡성지회는 이 사고가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회사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